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연기 결정
프리덤뉴스 편집부 freedomnews2020@gmail.com등록 2020.03.25 0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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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이 결국 내년으로 최종 연기됐다.
당초 2020년 도쿄 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그리고 패럴림픽은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히게 되자 올림픽을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23일 캐나다에서 먼저 ‘코로나19’의 확산과 전파를 우려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20년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정식으로 요청하며 올림픽 불참을 공식 선언하였다.
이어 호주와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올여름 개최될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하겠다며 IOC를 압박하였다.
결국 24일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최국 일본의 뜻을 수용하여 ‘2020 도쿄올림픽’이라는 공식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 채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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