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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기념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6⦁25전쟁 70주년 기념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 박세원
  • 승인 2020.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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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진짜역사 바로알기 연속토론회 제1차’가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 실에서 정경희 미통당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려...

 

행사장 관련 사진
행사장 관련 사진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 실에서 ‘6.25전쟁과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70주년 기념 토론회가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정경희 국회의원 실에서 주최하였는데, 기조연설로 이인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러시아대사), 좌장에는 김승욱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발제자로는 강규형 명지대학교 교수, 남정욱 작가, 이춘근 한국 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토론자로는 김재원 통일허브연합 대표, 여명 미래통합당 서울시의원, 전희경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참여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거 6.25전쟁이 김일성이 스탈린, 마오쩌둥과 모의하여 한반도를 공산화하기위해 침략한 민족 반역적 전쟁이었음을 바로 알리고, 또한 현 정권하에서 왜곡된 역사교육의 실태와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번영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한미동맹'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등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의 참 의미를 되짚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경희 ㅣ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정경희 ㅣ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정경희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가짜 뉴스보다 가짜 역사가 더 문제"라며 자신의 "국회의원 임기동안에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도 축사에서 6.25전쟁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당시 미군 파병과 유엔군의 참전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립할 수 있었겠는가 회상할 필요가 있다면서 6.25사변을 겪으며 1953년 한미방위조약이 체결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를 갖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성장했다."라고 발언을 하여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김종인 ㅣ
김종인 ㅣ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 1부 기조연설에서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러시아 대사)"지난 광주에서, 누가 발표 명령을 내리고 헬기 사격을 지시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철저히 하지만 6.25전쟁에 대해선 '전범이 누구였는가',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면서 "6.25와 관련해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조차도 겨우 5~6면의 지면을 할애해 민간인 학살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가 과거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말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라고 현 역사교육 실태를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으로 우리의 국정지표를 다시 새로 짜는 일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호 ㅣ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인호 ㅣ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김승욱 중앙대 명예교수 역시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며 평화협정을 맺는다고 평화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과거 청산과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위해서 '전쟁의 원인과 책임자'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제를 맡은 강규형 명지대 교수는 "현대사 교육에서 가공할만한 역사 왜곡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6·25전쟁의 발발 원인도 "김일성-스탈린-마오쩌둥이 치밀한 모의 끝에 6·25전쟁을 승인했다는 증거가 러시아 비밀문서에서도 정확하게 적시되어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한미동맹은 북한(소련)이라는 공통의 적과 이승만 대통령의 탁월한 외교 역량의 결과로 체결됐으며 1953년 체결 이후로 전쟁재발을 억지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성공적인 동맹이며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의 부국으로 만든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경희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실에서는 이와 같은 진짜 역사 바로알기 행사를 앞으로 매달 개최할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관련 행사 안내 포스터
관련 행사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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