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공대위, 강원도 평창 한국자생식물원에서 '아베 사죄상 철거'를 위한 첫 원정 집회 열어...
[현장취재] 공대위, 강원도 평창 한국자생식물원에서 '아베 사죄상 철거'를 위한 첫 원정 집회 열어...
  • 박세원
  • 승인 2020.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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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죄상이라던 자생식물원 김창렬 원장, 아베 상이었으면 좋겠다고 말 바꿔...

집회 후 공대위와 즉석 토론회를 연 김창렬 원장, 엉뚱한 독도문제를 언급하며 회피해...
집회를 마치고 한국자생식물원앞에 서 있는 공대위 회원들
집회를 마치고 한국자생식물원앞에 서 있는 공대위 회원들

 

3, 강원도 일대는 장맛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낮 12시가 조금 지난 시각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오대산 자락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 1층 로비 체험관에서 위안부문제의 진실과 한일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시민단체인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이하, 공대위)가 주최하는 아베 사죄상으로 불리는 영원한 속죄 동상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발언을 하고 있는 공대위 최덕효 공동대표
발언을 하고 있는 공대위 최덕효 공동대표

 

이들은 매주 수요일 12시 서울시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연합뉴스 건물앞에서 벌써 34회차 집회를 열어왔던 단체로, 이 날은 특별히 최근 이슈가 된 영원한 속죄 동상이라 불리우는 일명, ‘아베 사죄동상의 제막식을 앞두고 이를 항의하며 규탄하는 집회였다.

피켓을 들고 있는 공대위 김병헌 기획홍보단장
피켓을 들고 있는 공대위 김병헌 기획홍보단장

 

한편, 한국 자생식물원측은 오는 10'아베 사죄상' 제막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정부와의 마찰과 국내 여론악화 등의 영향 탓에 거센 비판이 일자 부랴부랴 제막식을 취소한 바 있다.

피켓을 들고 있는 공대위 이우연 학술지원단장
피켓을 들고 있는 공대위 이우연 학술지원단장

 

이날 공대위는 성명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국제관례를 무시하고 감정적으로 강제징용과 징병, 위안부 피해를 끝없이 주장하면 한일 양국 간의 국민감정 악화에 이어 우호선린 관계가 원천적으로 붕괴할 수 있다.”면서 온갖 반일 상징으로 전국을 물들이는 행태는 허구의 반일감정을 부추겨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의 시대착오적 망상이며 "이를 강력히 저지하지 못한다면 한국 사회는 망국의 토템사회, 한일 관계는 파국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성명서를 통해 자생식물원 측의 영원한 속죄동상이라는 동상의 제목이, 위안부 영화 귀향의 감독인 조정래 작가가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집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공대위 회원들
집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공대위 회원들

 

, 공대위는 이 식물원이 산림청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국민들이 입장료를 내고 관람하는 등 공공시설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장소인 만큼 식물원에서 이 동상을 관람케 하는 것은, ‘고유의 자생식물을 수집 · 보전 · 전시 · 연구할 자생식물원의 목적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굳이 관련성을 찾자면 반일감정을 매개로 한 식물원 마케팅의 일환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m 휘호를 쓰고 있는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6m 휘호를 쓰고 있는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이 집회 중 특별행사로 6m 흰 무명천에 붓글씨로 역사왜곡 한일외교파탄아베 총리상 즉각 철거라는 한자 휘호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고, 이어 공대위 측과 자생식물원 김창렬 원장과의 아베 총리 사죄상위안부 동상과 징용 동상철거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즉석 토론회도 진행하였다.

휘호를 들고 서 있는 공대위 회원들
휘호를 들고 서 있는 공대위 회원들

 

아래는 공대위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역사왜곡 한일외교파탄 한국자생식물원의 아베총리 사죄상 철거를 강력 촉구한다!

역사란 매우 복합적인 과정의 산물로서 그 결과물들을 특정 세력이 주관적 잣대로 접근하면 부정하고 싶은 지난 역사가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에 대해 뜻있는 지식인들이 구한말의 대내외적 시대상에 비유하며 깊이 우려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일제시기에 대한 과도한 역사왜곡과 이로 인한 어처구니없는 외교참사를 말합니다.

이른바 <영원한 속죄> 동상에 대해 한국자생식물원 김창렬 원장은 속죄 대상을 확실하게 형상할 필요가 있어 소녀상의 대상을 아베로 상징해 조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작품을 제작한 조각가 왕광현씨는 아베 총리는 식민지배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를 회피하는 정반대 행보를 하고 있음을 각인시키고 반성을 촉구하는 작품이라며 동상의 제목을 위안부 영화 귀향의 감독인 조정래 작가가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에서는 사실이면 한일관계에 결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급거 한국 외교부가 국제예양을 존중해야 한다고 논평을 내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김 원장은 아베 총리를 특정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사죄하는 입장에 있는 모든 남성을 상징한 것이며 소녀의 아버지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동상 관련자들의 사고는 내심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김 원장은 사립수목원인 한국자생식물원에 사비를 들여 조성한 게 무슨 문제냐는 식으로 사유재산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식물원은 산림청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국민들이 입장료를 내고 관람하는 등 공공시설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물원에서 이 동상을 관람케 하는 것은, ‘고유의 자생식물을 수집·보전·전시·연구할 자생식물원의 목적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굳이 관련성을 찾자면 반일감정을 매개로 한 식물원 마케팅의 일환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자생식물원 뿐만 아니라 사립대학인 영남대에서도 캠퍼스 내에 '독도자생식물원'을 조성한 점입니다. 이는 전국 길거리와 공원에 설치된 약 140개의 위안부상과 징용상이 독도 문제와 함께 이제는 각종 식물원에까지 반일을 표상하는 작업이 확대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공공용지는 물론 사유지에서까지 벌어지는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일련의 중대사건이 존재합니다.

대법 판결에 따라 내일(8.4) 일제 징용 노동자 기업의 국내자산 일부의 압류가 곧 확정됩니다. 법원은 현금화 절차상 일본 제철의 주식에 대해 이미 압류 결정을 내린 데 이어 공시송달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 관세 인상과 금융제재, 그리고 비자 발급 엄격화와 일본 내 한국 자산압류 등 강력 대응할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한일간 경제전쟁이 초읽기에 몰린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 실정과 외교 실패로 연일 민심을 잃고 있는 문재인 정권으로서는 이 모든 책임을 외부로 돌리려는 출구전략을 구상할 수밖에 없으며, 그 대상은 늘 그랬듯이 일본입니다. 일반 국민과 학생들이 드나드는 식물원에 설치하는 반일 표상들은 사유재산 소유자의 개인 판단일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복마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의연(정대협)과 윤미향 사태에서처럼 반일감정으로 연명하려는 세력과 공동운명체의 상징으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현 정권은 자연의 본성을 거스르면서까지 (급진)페미니즘으로 남성과 여성을 갈라놓았습니다. 그리고 한일기본조약이라는 국제적 약속을 사실상 파기하면서까지 배타적 민족주의라는 관념으로 양국 사이를 가르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저들의 페미니즘 프로파간다는 자신들이 원조 미투로 부르는 위안부개념이 당시 성거래 합법화 제도로써 공창제 아래 행해졌다는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지 못한 채 강제연행만 반복해 외칩니다. 또한 이들은 일찍이 아시아여성기금과 화해치유재단으로 사죄와 보상을 실시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애써 모르쇠하며, 고장난 녹음기처럼 사과와 법적 배상요구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여곡절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반세기가 넘게 우호적이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단기간 내에 세계적인 무역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는 개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재정권에 의한 불협화음이 없지 않았으나 국민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한국 사회에서 허구의 반일감정을 부추겨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들의 시대착오적 망상이 한국자생식물원에서처럼 온갖 반일 표상 작업으로 전국을 물들일 경우 한국 사회는 망국의 토템사회, 한일관계는 파국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 우리의 요구 -

하나. 한국자생식물원은 <영원한 속죄> 동상을 즉각 철거하라!

하나. 위안부 동상과 징용 동상을 즉각 철거하라!

하나. 정의연(정대협)은 해체하고, 윤미향은 구속하라!

2020.8.3.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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