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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자이어 미국교수 '위안부논문비판'에는 문제가 있다.
램자이어 미국교수 '위안부논문비판'에는 문제가 있다.
  • 프리덤뉴스
  • 승인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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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자이어 논문에 대한 비판은 계약서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는 데 초점

비판을 하려면 학자답게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해야

다수결로 진리을 결정할 수는 없어

미국 교수의 위안부논문 비판에는 문제 있다.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 기획위원 겸 연구원·레이타쿠대학 객원교수 니시오카 츠토무

 


하버드 대학의 마크 람자 이어 교수가 쓴 전쟁 중 위안부에 관한 학술 논문"태평양 전쟁에서의 성 서비스의 계약"이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은 네덜란드 출판사 엘제비아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 로 앤 이코노믹스 인터넷판에 공개됐으며 3월 출간되는 인쇄판에도 게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잡지가 출간 시기를 늦추고 일부 학자들의 비판에 대한 반박 집필을 램자이어 교수에게 요청했다는 것이다.

 ●불합리한 철회 요구


램자이어 논문에 대한 비판에는 학술적인 상호비판에서 최소한 지켜야 할 조건(상대의 인격을 존중할 것, 논의를 학술적인 내용으로 좁힐 것, 비판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책임으로 이루어지는 것 등)이 결여된 것이 많다.
학술적 논의를 하려면 우선 상대방의 논문이 계속 공개돼 있어야 한다.

그런데 다수의 학자들이 수의 힘으로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 활동을 하고 있다. 학문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비판을 하려면 학자답게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해야 한다. 다수결로 진리을 결정할 수는 없다.


위안부는 성 노예가 아니라 계약에 근거한 공창이라는 것을 전제로 계약의 내용을 이론적으로 분석한 램자이어 논문에 대한 비판은 계약서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종이에 적힌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 계약은 다수 있다. 아니, 당시 일본과 조선에서는 구두 계약이 주류였다. 조선에서의 위안부 모집의 신문 광고나 위안소 카운터인의 수기를 보면 업체에서 위안부 본인이나 부모에게 고액의 선급금을 받고, 그 빚을 갚으면 위안부는 문을 닫고 귀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을 마친 뒤 혹은 상환을 하면서 고국의 가족에 엄청난 송금을 했던 위안부가 있다는 것도 예금 통장과 수기 등에서 드러나고 있다. 한국인 위안부, 문옥주씨는 2만 6000엔을 예금하고 5000엔씩을 송금했다. 어떤 대만인 위안부는 2만 4000엔씩을 송금하기도 했다. 당시 1000엔이 있으면 조선이나 대만에서는 집을 한 채 살 수 있었다.

 ●인신공격보다 학술토론을

램자이어교수 논문에 대한 비판의 대부분은 위안부가 계약 관계에 의한 성매매 공창 아니라 인격을 부인하지 소유의 대상이 되는 성 노예였던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러나, 위안부는 성 노예가 아니라 공창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이 문제의 권위인 하타 이쿠 히코 씨와 한일 양국에서 베스트 셀러가 됐다"반일 종족 주의"의 저자 이영훈 씨를 비롯한 일본과 한국에 다수 존재한다.

일본 정부도 공식적으로 성노예설을 부인하고 있다. 위안부가 바로 성노예라는 공식이 학계의 정설은 아니다. 그래서 램자이어 논문도 학계에 있어서 하나의 학설로서 존재 가치가 충분히 있다. 따라서 요구되는 것은 학술적 토론이지, 논문 철회 요구나 인신공격이 아니다.

 

米教授「慰安婦」論文への批判に問題あり

国基研企画委員兼研究員・麗澤大学客員教授 西岡力

 ハーバード大学のマーク・ラムザイヤー教授が書いた戦時中の慰安婦に関する学術論文「太平洋戦争における性サービスの契約」が批判されている。同論文はオランダの出版社エルゼビアが発行する国際学術誌インターナショナル・レビュー・オブ・ロー・アンド・エコノミクスのインターネット版で公開され、3月に出版される印刷版にも掲載が予定されていた。ところが、報道によると、同誌が出版の時期を遅らせ、一部学者らの批判に対する反論執筆をラムザイヤー教授に要請したという。

 ●理不尽な撤回要求
 ラムザイヤー論文への批判には、学術的な相互批判で最低限守るべき条件(相手の人格を尊重すること、議論を学術的な内容に絞ること、批判はあくまでも個人の責任でなされることなど)が欠如するものが多い。
 学術的議論をするためには、まず、相手の論文が引き続き公開され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ところが、多数の学者が数の力で論文の撤回を求める署名活動をしている。学問の発展を阻害するといわざるを得ない。批判があるなら学者らしく自分の名前で発表すべきだ。多数決で真理を決めることはできない。
 慰安婦は性奴隷ではなく、契約に基づく公娼だということを前提に契約の内容を理論的に分析したラムザイヤー論文への批判は、契約書の存在を証明できていないことに焦点を絞っている。しかし、紙に書かれた契約書が存在しない契約は多数ある。いや、当時の日本と朝鮮では口頭の契約が主流だった。
 朝鮮での慰安婦募集の新聞広告や慰安所帳場人の手記を見れば、業者から慰安婦本人か親に多額の前渡し金が払われ、その借金を返せれば慰安婦は廃業して帰国できたことが分かる。返済を終えた後、あるいは返済をしながら故国の家族に多額の送金をしていた慰安婦がいたことも、預金通帳や手記などで明らかになっている。韓国人の元慰安婦、文玉珠氏は2万6000円を預金し、5000円を送金した。ある台湾人慰安婦は2万4000円を送金した。当時1000円あれば、朝鮮や台湾では家を一軒買えた。

 ●人身攻撃やめ学術的討論を
 ラムザイヤー論文への批判の多くは、慰安婦が契約関係により売春を行う公娼でなく、人格を否認され所有の対象とされる性奴隷だったという前提に立っている。しかし、慰安婦は性奴隷ではなく公娼の一部だと主張する学者は、この問題の権威である秦郁彦氏や日韓でベストセラーになった「反日種族主義」の著者李栄薫氏をはじめ、日本と韓国に多数存在する。日本政府も公式に性奴隷説を否定している。
 慰安婦=性奴隷説は学界の定説ではないのだ。だから、ラムザイヤー論文も学界における一つの学説として存在価値が十分にある。求められるのは学術的討論であって、論文撤回要求や人身攻撃ではない。(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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