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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경진교감 부인 강하정씨 남편의 생전 진술서 공개
故 송경진교감 부인 강하정씨 남편의 생전 진술서 공개
  • 프리덤뉴스
  • 승인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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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고 교묘하게 송경진 교사를 범죄인으로 만들어

사실확인서마저 허위로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

故 송경진교사 부인 강하정씨는 2017. 5. 2. 전라북도학생인권교육센터에 제출되었던 남편의 생전 자필 진술서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공개했다. 강하정씨는 이런 진술서를 읽은 사람이 정상이라면 사안은 성추행이 아니라 교권침해사안임을 인지하고 오히려 학생들을 조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이런 진술서를 읽고도 남편을 3시간 동안이나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며 송경진교감을 닥달했고 이 행위가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과 함께 남편이 생전에 직접 작성한 진술서를 공개했다. 
 

 

 

 

이하는 송경진 교감의 배우자 강하정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송경진 교감의 배우자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녹취록

 

이제 밝힌다.
송경진 교사가 전라북도학생인권교육센터에 
2017년 5월 2일 
'부적절한 신체접촉'이라는 학생인권 침해 사유로 
조사받으러 갔을 때 제출한
직접 작성한 진술서다.
정상인이라면 이 진술서를 읽은 후
교권침해사안임을 인지하고 학생들을 조사했어야 옳다.
혓바늘이 돋고 섭식을 못해 기운도 없던 남편을
말조차 하기 힘들어했던 남편을
인권조사를 한다는 허울 아래 그들은
인권침해를 하며 3시간이 넘도록 장시간 말을 시켰다.
진술서대로 인정한다면 학생이 무고했다는 거냐고
묻고 또 묻고 진을 빼면서
학생들이 그럴 이유가 없는데 왜 그렇게 무고를 했다고 생각하냐고
어이없는 질문을 해댔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진술서에 이처럼 상세하게 그럴 이유가 있었음을 기록했는데도
그들은 학생들의 행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직
남편 송경진 교사를 성범죄자로 만들기에만 급급했다.
'성추행'으로 신고되었으나 내사종결되었고
'부적절한 신체접촉'으로 조사를 시작해서
'성희롱'으로 결론짓고
덧붙여서 온갖 권리를 침해했다고 죄명을 주욱 나열해서
교육감에게 신분상의 징계를 하라고 '권고'를 핑계 삼은 명령을 내렸다.
최근 민사재판 과정에서 
'유족이 알게 되면 자살할 수도 있어서 밝힐 수 없다'며
그 자들이 끝까지 제시하지 않던 당시의 녹음파일 제출명령을
'재판부에 제출하려고 녹취록을 작성했으니 녹취록으로 가름해달라'며
제출거부를 몇 차례 하다가
재판부의 질책을 받고서야 제출했던 녹음파일 원본에
그들이 얼마나 잔인하고 교묘하게 송경진 교사를 범죄인으로 만들어갔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심지어 재판부에 제출한 '사실확인서'조차 허위로 작성해서 제출했음이 드러났다.
'사실확인서'에는 30분가량 조사한 것으로 기재했으나
실상 녹음파일은 1시간 40분이 넘는 분량이었고
당시 동행한 내 생생한 기억에 그들은 3시간이 넘도록 남편을 잡아두고 있었다.
남편은 그들이 소위 '인권'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서
그들에게 '공정'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순진한 남편에게 돌아온 것은
'성범죄자', '폭력교사'라는 낙인과
죽음이었다!
경력증명서에까지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전북교육청!
이 자들은 소위 교회의 집사, 장로들이다.
하나님을 무시해도 철저히 무시하는 하나님 이름 팔아먹는 자들!
그 죄를 하나님께서 이미 다 기록하셨고 알고 계신다.
너희가 사람을 죄 있다 하여 무고하고 죽여버릴 권세는 가졌을지 모르나 너희를 죄 있다 징치하실 예수님의 권세는 모르는 자들이다!
심판의 날에
남편의 억울함을 신원하여 주실 것을
나는 너희와 나란히 서서 그 분께 읍소하기를 고대한다.
남편의 억울함과 남편의 사망으로 우리 가정이 겪는 이 뼈를 깎는 고통을 반드시 그 분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임마누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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