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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본,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자학원에 대한 입장 공개질의
공실본,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자학원에 대한 입장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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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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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자학원에 대한 입장 공개질의

공자학원실체알리기국민운동본부(공실본, 대표 한미호)는 9월10일 공실본 명의로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자학원에 대한 입장을 공개질의했다. 

공실본에 따르면,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공산주의와 모택동사상을 선전하고 중국에 대한 환상을 유포하며 주재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인사회를 감시하는 선전·첩보 공작기관으로 2004년 서울에 세계 최초로 설립한 이래, 150여 개 국가에 500개가 넘게 설립했고, 우리나라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23개가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에 산재해 있다.

공실본은 공자학원에 공자는 없다면서, 공자는 재물과 권력을 탐()한 소인배에 불과하고 모택동이야말로 위인이라고 가르치며 인류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위구르의 인권 침해, 홍콩 민주화운동과 티베트 독립운동 탄압, 천안문사태의 진실, 숨막히는 감시와 통제, 상상을 초월하는 부패, 기독교와 불교, 이슬람교, 파룬궁에 대한 가혹한 박해에 대해서는 언급 자체를 차단하고, 중국공산당의 선전과 선동만을 주입하는 곳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그 정체를 파악하고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습니다.

110개에 달하던 미국의 공자학원은 20218월 현재 40여 개로 줄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공자학원을 유치했던 스웨덴은 작년에 이를 모두 추방했다.

중국에 우호적이었던 독일에서도 공자학원을 추방하는 추세이다. 

미국 상원은 2021. 3. 4. 만장일치로 공자학원을 추방하자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각 주에서도 똑같은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공자학원에 관한 한, 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트럼프 행정부의 그것과 다를 바 없고, 오히려 더욱 단호한 입장이다.

이하는 공실본의 공개질의서의 일부이다.

"이렇게 엄중한 상황에서 대한민국과 국민 개개인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합리적 선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공자학원은 중국에 대한 객관적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학원에서 학문의 자유를 억압함은 물론 우리의 국제정세 인식을 극단적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자학원에 대한 각 정당과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의 입장을 파악,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올바른 선택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에 본 공개질의서를 송부하오니, 공자학원에 대한 인식과 향후 집권시 조치 계획에 대해 9.25.() 24:00까지 이메일(gongbanmom@naver.com)로 회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분량과 양식에 제한이나 규격은 없습니다.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 거점인 공자학원을 추방하는 것은 전세계 자유진영의 일치된 목표입니다. 새로이 재편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공자학원은 추방해야 합니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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