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49재 중 막재가 2021. 1. 10. 오후 2시 팔공산 동화사 통일약사대불전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막재에는 이순자 여사를 비롯하여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유족들 대부분이 참여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시종일관 추모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설법에 나선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은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동국대 의대와 불교방송국의 설립에 큰 기여를 했다고 회고했다.
이날 이순자 여사는 고 전두환 대통령이 직접 자필로 쓴 반야심경 유작의 목각본을 탁본한 서예작품 50점과 이를 현대적 재현한 작품 1천개를 전국의 절과 49재에 참여한 분들께 나누어 주는 등 각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순자 여사는 49재가 끝난 직후 마이크를 직접 잡고 참가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동화사측은 49재 이후에도 앞으로 51일간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통일약사대불전에 모시기로 했다면서 서거 100일째에 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두환 대통령의 영정은 서거 100일째가 되는 3월2일까지 동화사 통일약사대불전에 모셔지고 일반인의 조문도 그때가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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