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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AI 퇴치에 총력전
국방부, AI 퇴치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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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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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2,683명과 제독차 274대를 투입하여 도로방역 및 이동통제초소(47개소)를 운영
우리 軍이 AI퇴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협조하면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병력 2,683명과 제독차 274대를 투입하여 도로방역 및 이동통제초소(47개소)를 운영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를 지원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AI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16일부터는 국방부, 육군본부, 1·3군사령부, 2작전사령부 등 31개 부대에서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AI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지자체에 대한 지원계획을 협의하는 등 AI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장병들은 살처분이 완료된 가축의 운반 및 매몰, 축사의 청소·소독 등 직접적인 살처분 행위를 제외하고 전 분야에 걸쳐 AI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지자체가 군에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해당 부대장들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여 선제적으로 지원소요를 확인하고 지원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지난 26일 AI가 발생한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군 지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AI 확산 차단을 위해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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