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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동성애 허용! 이래도 될까?] (3)
[특집 : 동성애 허용! 이래도 될까?] (3)
  • 관리자
  • 승인 2017.07.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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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 90%가 남성동성애자!
게이들, “에이즈, 질병도 아니다” 황당 주장
미 의학보고서,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경로 밝혀
게이들은 에이즈가 성정체성과 관련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 의학보고서는 에이즈 환자의 90%가 남성동성애자라는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죽음을 앞둔 남성 에이즈환자
 
◇ 에이즈와의 상관성 희석시키는 물타기 전법
 
그들의 무책임한 주장은 국내 최대의 게이단체인 ‘친구사이’가 2011년 발간한 ‘친절한 게이문화 안내서-게이 컬처 홀릭’에 잘 나와 있다. 게이들은 에이즈가 성정체성과 관련 없으며 에이즈 보균자와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감염될 수 있다며 빠져나간다. 
 
Q: 게이들은 에이즈나 성병을 전파시키지 않나요? 
A: 노노노! 설마 얼마 전 ㅈ일보에 난 허무맹랑한 기사를 보고 그대로 믿으신 건 아니겠죠? 1980년대 초, 서양에서(특히 미국) 에이즈의 유행은 대도시에 자리 잡고 있던 성소수자 커뮤니티, 특히 게이 남성들이 처음으로 사회로부터 집중 조명 받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에이즈는 기독교계나 보수 세력이 게이들을 비난할 때 정치적으로 이용되었고요.(중략) 하지만 에이즈는 성별이나 정체성에 상관없이 보균자나 감염인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감염되는 바이러스도 아닙니다.”
(※ 게이컬처홀릭 편집위원회, ‘친절한 게이문화 안내서-게이 컬처 홀릭’, 229~230쪽, 시네21북스, 2011년)
 
에이즈에 대한 게이들의 안이한 생각은 ‘친구사이’가 제작한 ‘속사정’(책일당)에서도 나와 있다. 여기선 에이즈가 질병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펼친다. 
 
“더 심각한 점은 에이즈에 걸리는 사람이 주로 동성애자, 그것도 ‘무분별한 섹스를 즐기는 남성 동성애자’임을 광고해 차별을 더 부추긴다는 점이다. (중략)
광고에 나오는 사람들은 누가 봐도 게이로 보이고 이 광고의 이면에는 ‘에이즈에 걸리는 원인 중 대표적인 케이스가 게이 간의 섹스이며, 그 중에서도 문란한 성관계를 가진 게이들이 대부분이다’라는 은유가 은연중에 깔려 있다.
 
이처럼 에이즈에 걸리는 다양한 원인-산모로부터의 유전, 수혈 등-은 무시한 채 ‘동성애자=HIV 보균 위험자’라는 발상에 기인한 에이즈 예방 광고는 참으로 유감스러우며 그 생각에서 등장한 광고들로 인한 역차별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중략)
더 이상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은 죽음을 뜻하지 않는다. 충분히 관리하고 자신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그야말로 ‘유병장수’ 시대를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이제 질병에 속하지도 않는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은유에 더 이상 현혹되지 말자.”
(※ 친구사이, ‘속사정’, 56~57쪽, 책일당, 2014년)
 
이런 주장은 법정에서도 등장한다. 영화감독 김조광수씨는 19세 연하의 남성과 동성결혼을 인정해달라며 ‘에이즈 감염인 중 동성애자 비율이 높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잘못된 주장을 펼친다.  
“한때 에이즈는 동성애자들만의 질병이라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HIV는 이에 감염된 사람의 체액에 노출된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HIV 감염은 그 사람의 성적정체성, 나이, 직업 등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와 같은 주장은 적어도 합리적인 토론의 장에서는 사라졌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중략) 동성애자 인구수에 비해 HIV 감염인 중 동성애자 비율이 높다는 것 역시도 사실이 아닙니다. (중략) 동성애가 에이즈의 발병이나 확산의 원인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 김광수ㆍ김승환, ‘혼인신고 불수리처분에 대한 불복신청서’, 59~60쪽, 2014년.)
 
이처럼 동성애자들은 에이즈가 자신들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설령 에이즈에 걸리더라도 꾸준하게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안일한 주장까지 펼친다. 
 “HIV는 동성애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또한 실제로 HIV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한국남성동성애자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청소년 사업팀, ‘청소년 동성애자 인권을 위한 교사지침’, 16쪽, 2005년.)
 
어느 쪽의 주장이 맞을까?
 
<동성애자들의 주장>
“에이즈는 성적정체성과 상관없이 감염인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감염된다.”
“에이즈 감염인 중 동성애자 비율이 높지 않다.”
“에이즈는 동성애자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현장 전문가들의 주장>
“에이즈 감염이 남성 동성애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남성 동성애자 간 성접촉이 에이즈의 주요 전파경로이다.”
“에이즈 감염자의 최소 60%가 남성동성애자다.” “90%가 동성애일 것이다.”
 
◇ 아무리 다양한 논리로 은폐 해도 현실은 못 바꿔
그러나 현실은 많이 다르다. 먼저 의학적인 근거부터 제시한다. 전 세계 내과 의사들이 보는 교과서가 있다. ‘해리슨 내과학’이라는 책이다. 한국에서는 대한내과학회가 번역ㆍ편찬했다. 이 책을 보면 에이즈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은 1981년 여름 미국에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 당시 질병관리센터(CDC)가 로스앤젤레스의 이전에 건강하던 남성 동성연애자 5명에게 발생한 설명할 수 없는 폐포자충폐렴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이전에 건강하던 남성 동성연애자 26명에게 발생한 카포시 육종을 보고하였다. (중략) 1984년에는 이 바이러스가 후천성 면역결핍증의 원인 바이러스임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 해리슨 내과학, 대한내과학회 편찬, 1382쪽, 2014년)
 
그렇다면 왜 에이즈는 시작부터 남성 동성애자와 깊은 연관성이 있었던 것일까. 해답은 ‘해리슨 내과학’이 정확하게 밝히고 있다.
 
쉽게 말하면 남남(男男) 게이커플의 항문성교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남성 동성애자 간 성관계시 항문 바로 위의 직장세포가 찢어질 수 있으며, 상처가 나면 그 곳을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가 들어갈 수 있다는 데 있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타인에게 전파되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첫째, 에이즈 감염인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체액이나 혈액과 함께 탈출해 나와야 한다. 둘째, 탈출한 에이즈 바이러스가 생존 가능한 환경에 있어야 한다. 셋째, 탈출한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체내에 들어가야 한다. 넷째, 상대의 체내로 들어간 바이러스는 감염을 일으킬만한 충분한 양이어야 한다. 특이한 점은 에이즈 바이러스가 인간의 체내에만 생존ㆍ증식하며 감염인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만 감염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구강성교와 마약주사로 인한 에이즈 감염(Injecting Drug UserㆍIDU)이 빈번한 이유도 위에서 밝힌 4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마약사용자들은 대개 1개의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며 마약을 혈액에 주입시키기 때문에 바늘에 묻은 에이즈 바이러스가 곧바로 상대의 체내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에이즈에 감염된 남성 동성애자도 성행위시 동성 파트너의 항문에 주사기처럼 에이즈 바이러스를 상대의 몸에 주입시키는 개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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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2017-06-16 06:21:37
이글을 읽고 의료인이 교사가 공무원이 할수 없었던 이야기를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