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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사색주간(Think Week) 기념토론회 개최
미디어 사색주간(Think Week) 기념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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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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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금) 오후 2시 30분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

미디어연대, 미디어인들이 자기 성찰하는 미디어 사색주간(4.1∼4.7) 제안

미디어 전문직주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는 오는 41일 오후 230분부터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미디어 사색주간(Think Week)을 제안하고, 실시 첫해 미디어 전문직주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는 주제로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디어 사색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인 <독립신문> 창간일(4.7)에 즈음한 4.14.7 일주일간으로 설정했다.

미디어 사색주간 제안 배경은 신뢰와 존재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미디어가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미디어인들이 미디어계가 가야 할 길과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철학적으로 성찰(Philosophizing on the Media)하여 그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미디어 사색주간 기념토론회는 미디어 문제가 송신자인 미디어인들이 전문직으로서 전문지식과 윤리의식 등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미디어 전문직주의(professionalism)를 향한 과제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과 현장의 미디어인들이 함께 논의하여 그 해법을 모색한다.

미디어 사색주간을 제안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는 언론인의 전문직화, 환상인가?”를 주제로 키노트를 한다.

최 교수는 언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익에 봉사해야 할 의무를 위임받았기 때문에 언론직은 단순한 직업(occupation)이 아닌 전문(profession)이어야 하며, 언론인의 전문직화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전문직주의의 생산-언론위기의 답을 찾아서를 주제로 발제한다.

윤 교수는 언론은 더 이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며, 서서히 하지만 분명하게 약화되고 폐기되는 수순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진단, 그렇지만 규범성을 갖춘 양질의 언론은 소중한 사회적 가치재로 우리 모두가 그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 “모든 한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가 이 사회의 유일한 희망이어서 미디어 전문직주의 중요성이 훨씬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토론회의 사회는 유의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교수, 토론은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 구영식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개형 KBS 기자, 박동환 강원대 교수가 참가한다.

그리고 박성중 국회의원과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이 참석하여 축사로 행사를 격려한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 [미디어연대TV]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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