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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추협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조전혁 출정식
교추협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조전혁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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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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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시교유감후보가 오늘 오전 8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교육감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수도권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는 지난 3월 30일 조전혁 후보를 단일화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조전혁후보는 조영달후보와의 단일화를 접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교추협 단일화에 참여했던 박선영 후보 역시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바 있어 후보 재단일화는 매우 불투명해진 상태다.

이하는 조전혁 후보가 오늘 발표한 출정식 선언문이다. 

 

<서울교육, 리얼 체인지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학부모님, 학생 여러분.

수도권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추진협의회에서 인정받고 선출된 중도보수후보 조전혁입니다. 저는 지난 5월17일 전 13인의 전국 중도보수후보 연대의 후보가 됨으로써 수도 서울의 대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로 공인받았습니다. 이는 곧 제가 ‘반지성교육 OUT,’ ‘반자유교육 OUT,’ 그리고 ‘전교조 OUT’의 철학을 가진 교육감의 아이콘이라는 선언입니다.

교육이란 게 무엇입니까? 복잡한 것을 다 떠나서 선생님은 잘 가르쳐 주시고, 학생은 잘 배우는 것이 전부 아닙니까? 그러나 최근 몇 년 간의 서울의 학교는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이 사라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지금 사람이 먼저인가? 민노총, 전교조가 먼저인가?”를 물었습니다. 우리 교육은 어떻습니까? 조전혁이 묻습니다. “학생, 학부모가 먼저입니까? 전교조가 먼저입니까?”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묵묵히 교단을 지키고 성실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먼저가 아니라 전교조가 먼저인 좌파카르텔 세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전교조 교사들은 가르침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아이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지든, 인성이 엉망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현실이 어떻습니까? 아이들 학력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양극화되었지만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매년 사교육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평가를 하지 않으니 학부모는 학원에 가서 돈을 주고 인위적인 레벨테스트를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있는 집 아이들은 사교육으로 학력을 보충하지만 없는집 아이들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평균 학력의 하향화와 양극화는 이런 이유로 생겨났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8년 내내 이런 학교의 현실을 외면했습니다. 교육감 재임 내내 전교조 대변인 역할을 자처했고, 전교조가 강요하는 무의미하고 편향된 정책들을 수발했습니다. 불법으로 전교조 해직교사들을 복직시키고, 혁신학교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니 혹세무민 정책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공부 안 하는 학교로 낙인찍힌 혁신학교에 왜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특혜지원을 해야 합니까? 왜 멀쩡한 학교의 교실을 없애고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 공사판 한 가운데 컨테이너에서 우리 아이들이 수업해야 합니까?

조희연 교육감은 소위 민주시민교육이니, 노동인권교육이니, 평화통일교육이니 하는 쓸데없는 교과과정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대놓고 좌파운동권의 사상을 세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동인권 교육을 한답시고 민노총이 만든 드라마를 일선 중고등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네. 백번 양보해서 이런 명목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칩시다. 그러나 전교조와 조희연의 교육은 결국 서울의 중고등학교를 민주노총의 예비학교로 만들어 좌파 편향의 그릇된 가치관을 가진 성인을 양성하려는 것입니다.

급기야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의 초중고등학생들을 평양에 수학여행으로 데려가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습니다. 평양에 어떤 배움이 있을까요? 전교조의 평화통일교육 교재에 써 있는 것처럼 “세계적인 계획도시를 체험”시켜주는 배움을 말하는 것인가요? 기본적인 신변 보장도 되지 않는 인권사각지대에 학생들을 견학을 보내겠다는 반인륜적인 처사가 용납됩니까? 이런 사람이 과연 한국을 이끌어갈 수많은 인재가 있는 수도 서울의 교육감의 자격이 있습니까?

조희연 교육감은 범죄를 저질러 법의 심판을 받은 전교조 해직교사를 불법으로 고용해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된 사람입니다. 현재 이 사건은 재판 중에 있습니다. 유죄 판결이 거의 확실시 됩니다. 어떻게 유죄가 뻔히 예견되는 재판을 받으면서 감히 또 선거에 나와 표를 달라고 합니까? 국민 혈세가 드는 보궐선거를 또 해야 합니까? 이렇게 아주 기본적인 양심과 도덕조차 없는 사람을 저희가 계속지켜봐야 합니까?

이제 우리 시민의 손으로 조희연을 심판해 끌어내려야 합니다. 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리기 전에 유권자의 고귀한 투표로 단죄해야 합니다. 비정상 서울 교육을 시민들의 투표로 정상화해야 합니다. 교육감은 전교조의 병풍 역할을 하라고 만들어 준 자리가 아닙니다.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후원자여야 합니다. 그들의 교육받을 권리의 수호자여야 합니다. 시민과 학부모, 학생을 어떻게 이렇게 무시하고 능욕할 수 있습니까?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

저 조전혁을 선택해주십시오.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전교조의 패악을 지적하고 그들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밝히면서 투쟁해 온 사람입니다. 저는 그들이 출범 때부터 교육단체가 아니라 운동권 정치이념 단체임을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들에게 학생은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 소위 문화혁명의 수단임을 경고해왔습니다. 이번 서울교육감은 좌파 수구세력을 없애고 투명하고 교육철학이 있는 교육감을 뽑아야 하는 투쟁의 자리입니다. 조희연의 비호 아래 전교조와 좌파세력이 구축해놓은 강고한 기득권과 헤게모니를 걷어내야 합니다. 이를 그대로 두고서는 어떤 좋은 교육정책도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저 조전혁은 전교조와 교육좌파의 저항과 공격을 이겨낼 용기와 그에 걸맞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국회의원 시절 전교조 명단을 만천하에 공개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큰 재산상의 손실을 입었지만 전교조에게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가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교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저 조전혁 뿐입니다. 저 조전혁을 선택해 주십시오.

학교를 이념의 세뇌장이 아닌 배움과 가르침이 있는 곳으로 학생들에게 돌려주겠습니다. 선생님은 잘 가르치고 학생은 잘 배우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의 학부모가 사교육이 아니라 공교육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의 배움을 세심하게 돌보겠습니다. 그래서 단 한 명의 아이도 뒤쳐지지 않는 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코딩 교육을 혁신하고 AI를 통한 문해력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서 서울 그 이상의 도시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출중한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체인지(體人知) 교육으로 서울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흔히 지덕체(智德體)를 말하지만 저는 순서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건강한 신체 위에 따뜻한 인성이 올라가고 그리고 그 위에 지식이 쌓아져야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가 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덕체가 아니라 체인지가 맞는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아이들이 건강한 체력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인성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서울교육을 진짜로 체인지(change)하는 “리얼체인지”를 하겠습니다.

전교조의 민주시민 교육, 민노총의 노동인권 교육 등 학교 내 이념교육을 싹 걷어내고 헌법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게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적인 책무를 배우고, 자유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체화(體化)하도록 가르치겠습니다.

교사를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에서 자유롭게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행정전담사를 추가로 고용하고, 아직까지 기본적인 전산화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학교와 교육청의 전산시스템을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교사가 다시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땅에 떨어진 교권보호를 위해 교육감이 교사의 수호자가 되겠습니다.

교육의 수요자인 동시에 근원적인 공급자인 학부모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 학부모의회를 신설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청에 학부모국을 신설해 학부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학부모 학생 여러분. 저 조전혁을 선택해주십시오. 조전혁을 선택하시면 서울의 교육이 확 바뀝니다. 리얼 체인지를 맛보시게 될 겁니다.

저 조전혁은 대학교수로서, 교육시민운동가로서, 대통령 인수위의 위원으로서, 18대 국회의원과 교육과학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임명한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에 비해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단순히 경험과 지식보다 저는 누구보다 교육을 바꾸겠다는 굳은 의지와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조전혁만이 우리 아이들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현장으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반지성교육 아웃, 반자유교육 아웃, 전교조 아웃.

조전혁이 기필코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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