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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정권 시민의용군 자유시민연합 창립
우파정권 시민의용군 자유시민연합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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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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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대통령과 우파정권을 지키기 위한 시민의용군을 자처하는 자유시민연합이 2022. 8. 25. 창립식을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당사에서 개최하고 대표에 최태열 노무사를 선출했다. 

이 날 대표에 선출된 최태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우파시민운동을 하면서 그 역할과 한계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니 정치권에만 맡겨 놓아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려우므로 우파시민단체가 상당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태열대표는 2024년의 총선과 2027년의 대선에서 우파진영의 승리를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이제 윤석열대통령과 우파정권을 지키는 의용군으로 시민들이 일어서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하기 위하여 이 자유시민연합이 출범하게 된 것이라며 실버세대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하는 자유시민연합의 창립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정권이 출범한 지 이제 100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런데 벌써 이 정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정권과 혼연일체가 되어 개혁을 이끌어야 할 국민의힘은 지도부의 혼란과 무능한 국회의원들로 인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좌파는 똘똘 뭉쳐 벌써 대통령 탄핵, 임기 단축, 정권 타도 등을 외치고 있는데 우파는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되어 있습니다. 언론은 여전히 좌파의 소굴이 되어 이 정권의 잘한 점은 감추고 부족한 점은 부풀리면서 정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2024년의 총선과 2027년의 대선에서 우파가 승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더 이상 정치권에만 맡겨 놓아서는 이 정권을 지켜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기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윤석열대통령과 우파정권을 지키는 의용군으로 나설 새로운 시민단체인 ‘자유시민연합’을 오늘 창립합니다. 이 단체의 주도세력은 60대 이후의 실버세대가 될 것입니다. 자신을 위하여서는 아무런 이익을 구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다는 마음이 실버세대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라 할 것입니다. 2024년의 총선에서 우파의 핵심가치인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원칙에 충실한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여 그들이 공천받고 당선될 수 있도록 후원할 것입니다. 국회의원 후보로는 젊고 유능한 4,50대가 주축이 되고 60대 이후의 실버세대는 그들을 후원하는 역할을 주로 맡을 것입니다.

 

이 단체의 성격은 윤석열대통령과 우파정권을 지키기 위한 시민의용군이라 할 것입니다. 이 단체의 최종 목표는 개인의 자유와 기업의 창의가 충만한 자유사회의 건설이며, 당면 목표는 2024년의 총선과 2027년의 대선에서 우파진영이 승리하는 것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목표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회원 평균 천명 모집입니다. 우선 부산지역에서 회원 500명이 확보되면 전국조직으로 확산할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 계시는 분도 초기 가입이 가능합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좌파와의 이념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자유의 진지’가 될 것입니다. 전국규모의 단일지도체제를 갖추면서 회원이 적어도 수만명의 단체가 되어야 국민의힘의 국회의원 후보를 추천하여 공천받고 당선시킬 수 있는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단체의 회원이 되는 것이 윤석열정권을 지키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보다 더 자유롭고 더 번영한 세상에서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되는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조그마한 돌이라도 얹어놓고 죽자 – 그것이 이 단체를 조직하고 참가하는 근본 동기입니다.

 

회원의 의무는 두 가지입니다. 월만원 또는 월천원이상 매월 자동이체하는 것과 그런 회원의 가입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의 실천은 하여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위대한 여정에 동참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 단체의 힘은 집회나 회비가 아니라 회원의 숫자에서 나올 것입니다. 집회도 필요하고 회비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회원이 몇명이 되는가가 우리가 원하는 국회의원을 뽑을 수 있는 진정한 힘이 될 것입니다. 나이가 많고 움직이기 힘들어서 참가하기 어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더욱 참가하여야 합니다. 한표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흩어진 한표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조직으로 뭉친 한표는 거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유시민연합’의 창립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모아 아래와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윤석열대통령과 우파정권을 지키는 시민의용군임을 확인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보다 더 자유롭고 더 번영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2024년의 총선과 2027년의 대선에서 우파진영의 승리를 쟁취할 것을 당면 목표로 삼을 것임을 확인한다.

하나, 우리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회원 평균 천명 확보를 실천 목표로 삼을 것임을 확인한다.

하나, 우리는 기존 회원당 평균 10명 이상의 새로운 회원을 가입시키는 것을 개별 목표로 삼을 것임을 확인한다.

하나, 우리는 2024년 총선에 출마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를 제대로 추천하여 공천받고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22년 8월 25일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자유시민연합의 대표를 맡게 된 최태열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창립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만이 아니라 대구, 울산, 양산 등 타지역에서 오신 동지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멀리 서울에서 오셔서 좋은 강의를 해 주신 최광 전 장관님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시민단체활동을 2018년 10월부터 하였습니다. 이제 두달만 있으면 저의 시민운동경력도 만4년이 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해 주신 강도용회장님과 나영수목사님을 만나서 ‘국회의원 시민검증단’이라는 단체를 함께 만들면서 처음으로 우파시민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박근혜대통령탄핵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정치는 누가 하더라도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치라는 분야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분야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의 그런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는 박근혜대통령 탄핵사건이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을 탄핵하고 들어선 문재인정권이 하는 짓들을 보고 있노라니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저는 혼자서 여러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은 편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문학이나 철학 등 인문학 분야의 책을 주로 읽었는데 탄핵 이후로는 정치 경제 역사 등 사회과학 분야의 책들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실상을 차츰 알게 되었고 특히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보면서 이 나라가 이대로 가다가는 베네수엘라 같은 지옥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저의 아이들 손주들의 미래가 암흑세상으로 빠지고 말 것이라는 것이 저의 눈에는 명백하게 보였습니다. 모르면 몰라도 그렇게 될 것을 알게 되었는데도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면, 그렇게 해서 실제로 그런 암흑세상이 도래한다면 그때 손주들은 저에게 어떤 말을 하겠습니까. “할아버지는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까? 알았으면서도 가만히 있었습니까?.” 손주들의 그런 원망이 제 귀에는 벼락같이 하늘의 음성같이 크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파시민운동에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저는 지난 4년간의 우파시민운동을 하면서 그 역할과 한계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였습니다. 정치권에만 맡겨 놓아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려우므로 우파시민단체가 상당한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우파시민운동은 주로 집회와 서명운동, 그리고 SNS 전파 위주의 방식이었습니다. 집회와 서명, 그리고 SNS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만 그것만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19년 10월의 광화문광장에는 연인원 수백만명의 태극기애국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천만명 서명운동을 펼쳤고 유튜브와 SNS를 통하여 문재인좌파정권 타도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떠 하였습니까. 2020년의 총선에서 국회의원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그런 힘들이 살아남아 올해의 대선에서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었습니다만 우파시민단체의 정치적 영향력은 여전히 미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운동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자유시민연합이라는 단체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우파시민단체가 지향하여야 할 최종 목표는 선거로 정치권을 바로잡는 선거혁명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좌파는 시민단체활동을 열심히 한 자들이 정치권에 진입하였고 지금도 외곽에 있는 좌파시민단체들이 여전히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만 우파에는 시민단체활동을 통하여 정치권으로 진입하는 그런 경로 자체가 없었습니다. 우파정치권은 오히려 시민단체와는 거리를 두려고 하였습니다. 자신들만의 기득권체제에 시민단체가 개입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방해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날 윤석열정권의 위기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권과 혼연일체가 되어 개혁을 추진하여야 할 국민의힘은 지도부의 혼란과 무능한 국회의원들로 인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저들 정치인들에게만 맡겨 놓아서는 2024년의 총선과 2027년의 대선에서 우파진영의 승리를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제 윤석열대통령과 우파정권을 지키는 의용군으로 시민들이 일어서야 합니다. 그것을 하기 위하여 이 자유시민연합이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이 단체의 힘은 집회가 아니라 회원들의 숫자에서 나올 것입니다. 때로는 집회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임은 집회 위주가 아니라 회원 명단의 확보에 주력할 것입니다. 집회를 몇 번 하고 그때 모인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선거구별 회원이 몇 명이냐가 훨씬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회원 평균 천명 모집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 목표가 달성된다면 부산에만 18,000명, 부울경에는 40,000명, 영남지역에 65,000명, 전국으로는 253,000명이 됩니다. 그런 목표는 실현불가능한 허황된 꿈이라고 비난하는 이들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크게 가져야 크게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정권의 성공을 바라고 또다시 좌파에게 정권을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우파국민들이 많지 않습니까. 나의 바로 곁에서 함께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이 모임이 그들에게 희망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될 것입니다. 그 희망과 힘은 다른이가 아닌 바로 자신이 회원이 되어 한표를 행사하는 데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전국에 있는 수많은 우파시민단체들도 선거구별 유권자조직으로 대통합되어야 실질적인 선거혁명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대규모의 전국단위의 단일지도체제를 갖춘 자유의 진지를 건설하자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이 모임의 주도세력은 60대 이후의 실버세대가 될 것입니다. 나라의 앞날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는 것은 바로 나이든 실버세대가 아닙니까. 마음은 있으나 나이가 들어서 함께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 일은 나이가 들어도 활동력이 떨어져도 시간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들 한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한표 – 그 한표한표를 모아서 거대한 조직으로 뭉쳐 보자는 것입니다. 그리 하여 저 오만하고 무능한 정치인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봉사와 희생을 할 자세를 가진 자들만이 정치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나이든 실버세대가 위주가 되어 좌파와 싸울 수 있는, 좌파를 능가하는 대규모의 자유의 진지를 건설하는 꿈을 함께 꾸어 봅시다. 윤석열대통령과 우파정권을 지키는 시민의용군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보다 더 자유롭고 더 번영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그런 자유사회를 건설하는데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라도 얹어놓고 죽자 – 그것이 우리 실버세대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라 할 것입니다.

혼자서 꾸면 꿈으로 그치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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