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거제 징용상 설치 반대 집회 개최
거제 징용상 설치 반대 집회 개최
  • 프리덤뉴스
  • 승인 2023.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징용상설치반대범시민단체'는 6월 30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정문앞 노상에서 최근 민주노총 거제지부 등이 8월 15일 설치를 예고한 거제 징용상의 설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 날 집회 첫 발언자로 나선 김기수 변호사는 '거제도는 흥남철수작전시 빅토리아호를 타고 피난민 10만명이 자유를 찾아 온 곳이자, 반공포로가 석방된 곳이다. 거제시는 자유의 상징이므로 자유의 도시다, 거제도에 항일의 상징인 징용동상이 세워지는 것을 반대한다. 징용동상은 반일의 상징물인데 이 반일은 사실 알고 보면 북한에서 말하는 '항일'이다. 거제시에 징용동상을 세운다면 거제의 미래세대들이 북한 김일성 일가를 받드는 정신적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거제징용상설치반대범시민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거제시장은 그간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게 마구잡이로 날조·왜곡되어 온 이미지의 ‘징용상 설치’가 법치와 외교에 대한 중대한 정면도전 행위임을 인식해 거제 지역에 설치되는 것을 단호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제징용상설치반대범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박종우 거제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공공조형물 등 설치에 관한 법적기준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왼쪽에서 네번째)

'거제징용상설치반대범시민단체'는 나라사랑연합회, 미래희망세움학부모연합,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경남지회, 자유대한호국단, 한일갈등타파연대로 구성되어 오는 8월 15일까지 징용상설치반대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면서 애국시민들이 동참을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