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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헌법수록과 대한민국의 정체성 세미나
5.18 헌법수록과 대한민국의 정체성 세미나
  • 프리덤뉴스
  • 승인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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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헌법수록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2023. 10. 25.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는 전 KBS아나운서실장을 역임한 유애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김동문 전 전남매일신문기자
김기수 변호사

이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근현대사연구회의 정광제 고문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진행형인 5.18을 헌법전문에 게재한다는, 참으로 무지의 소치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작태가 정치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히면서 정치가 역사의 주필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식 전 주독일국방무관이 첫 발제로 나서 '주요 국가의 헌법전문 비교' 논문을, 김기수 변호사는 헌법전문과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재미사학자 김대령박사는 영상 메세지를 통해 5.18 이념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KOREA INSIDE OUT 저자 강휘중박사는 '5.18 헌법수록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고, 마지막으로는 전 전남매일신문기자로 나주지역에서 직접 5.18 시민군을 경험했던 김동문 기자가 '5.18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했다. 이 날 세미나를 찾아온 시민들은 태평홀 120석의 좌석이 부족해 일부 청중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변성필군이 '5.18 헌법수록 반대한다'는 미래세대선언으로 끝을 맺었다. 

김동문 전 전남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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