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사자성어] 心 廣 體 胖
[사자성어] 心 廣 體 胖
  • 프리덤뉴스
  • 승인 2023.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事成語191. 2023.11.13(월)

●柳在漢(류재한)

心 廣 體 胖

마음 심 넓을 광 몸 체 클 반

 

표준국어대사전 : 심광체반(心廣體胖) ; 마음이 너그러우면 몸이

편해 살이 찜.

출전/유래 : 심광체반(心廣體胖)은 공자(孔子)의 제자 증자(曾子 BC506436)가 서술한 대학(大學) 성의편(誠意篇)에서 유래한다.

뜻을 성실히 해야 한다.의 성의(誠意)는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악취를 싫어하는 것처럼 하며 미색을 좋아하는 것처럼 하는 것을 일러 스스로 겸손하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군자는 반드시 혼자 있을 때 삼가해야 하는 것이다. 소인은 한가하게 있을 때면 선하지 못한 짓을 하여 이르지 않는 짓이 없다가, 군자를 본 이후에야 슬그머니 그 선하지 못한 것을 감추고 선한 것을 드러낸다. 남들이 자기 보기를 마치 폐나 간을 뚫어 보듯이 할 것이니, 그러면 무슨 유익함이 있는가. 이를 일러 안으로 성실하면 밖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군자는 혼자 있을 때 신중(愼重)해야 하는 것이다.

曾子曰 十目所視 十手所指 其嚴乎

(증자왈 십목소시 십수소지 기엄호)

富潤屋 德潤身 心廣體胖 故君子必誠其意

(부윤옥 덕윤신 심광체반 고군자필성기의)

증자가 말했다. 열 사람의 눈이 보는 바요, 열 사람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바이니 얼마나 엄한가. 부유함은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한다. 마음이 넓어지고 몸이 펴지니,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뜻을 성실(誠實)히 해야 한다. 즉 성의(誠意)를 다해야 한다.

대학(大學)은 사서(四書)의 하나로 예기(禮記) 49편중의 42편이었다.

예기(禮記)는 공자(孔子)가 상고시대의 문물제도와 의례를 집대성(集大成)한 것을 한()나라 대성(戴聖)49편으로 편집하였다.

심광체반(心廣體胖)은 마음이 넓어져 관대하여 편안해진다는 뜻이다.

------------------------------------------------------------

:정성 성 :뜻 의 :삼가할 신 :일찍 증 :볼 시 :가리킬지

:엄할 엄 :부자 부 :윤택할 윤 :집 옥 :그러므로 고 :반드시 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