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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身 言 書 判
[사자성어] 身 言 書 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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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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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事成語192. 2023.11.20(월)

●柳在漢(류재한)

身 言 書 判

몸 신 말씀 언 글 서 판가름할 판

 

표준국어대사전 : 신언서판(身言書判) ; 1」 『역사중국 당나라 때에 관리를 선출하던 네 가지 표준. 즉 체모(體貌)의 풍위(豐偉), 언사(言辭)의 변정(辯正), 해법(楷法)의 준미(遵美), 문리(文理)의 우장(優長)을 이른다. 2예전에, 인물을 선택하는 데 표준으로 삼던 조건. 곧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의 네 가지를 이른다.

출전/유래 : 신언서판(身言書判)은 북송(北宋) , 구양수(歐陽修 1007~1072) 등이 지은 신당서(新唐書) 선거지(選擧志)에서 유래한다.

凡擇人之法有四 一曰身 言體貌豊偉 二曰言 言言辭辯正

(범택인지법유사 일왈신 언체모풍위 이왈언 언언사변정)

三曰書 言楷法遒美 四曰判 言文理優長 四事皆可取

(삼왈서 언해법주미 사왈판 언문리우장 사사개가취)

무릇 사람을 가리는 방법은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신()이니, 풍채가 건장한 것을 말한다. 둘째는 언()이니, 언사가 분명하고 바른 것을 말한다. 셋째는 서()이니, 필치가 힘이 있고 아름다운 것을 말한다. 넷째는 판()이니, 글의 이치가 뛰어난 것을 말한다.

이 네 가지를 다 갖추고 있으면 뽑을 만하다.

()나라의 역사를 다룬 책은 이미 후진(後晉)의 유구(劉呴) 등이 945년에 펀찬한 것을 구당서(舊唐書)라고 하며, 본기(本紀) 20, () 30, 열전(列傳) 150권 등 모두 20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구당서 내용이 미비하다해서 송나라 인종(仁宗)이 구양수(歐陽修) 등에게 고쳐도록 하여 1060년에 신당서(新唐書)가 만들어졌다.

신당서(新唐書)는 본기(本紀) 10, () 50, () 15, 열전(列傳) 150권으로 모두 22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은 관리를 선발(選拔)하는 기준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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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릴 택 :법 법 :몸 체 :자태 모 :성할 풍 :클 위 :말 사 :분별할 변 :해서글씨체 해 :굳셀 주 :뛰어날 우 :가려뽑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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