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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준용씨 증거조작 사건의 본질은 특혜채용!“
홍준표, "문준용씨 증거조작 사건의 본질은 특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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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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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머리 자르기’ 발언은 본말이 전도된 이야기”
국민의당 문병호, “검찰 현 정권에 잘보이기 위해 해바라기성 수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10)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준용씨 증거조작 사건의 본질은 특혜채용", 이라며, “본질에 대한 수사는 도외시하고 곁가지 수사로 본질을 덮으려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10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준용씨 증거조작 사건의 본질은 특혜채용"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준표 대표는 "최근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란 말은 본말이 전도된 이야기"라면서, "정부가 본질을 덮고 가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그렇게 되면 본질문제가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9일 국민의당이 안철수.박지원 두 사람이 몰랐다고 한 것과 관련해 머리 자르기란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전면 비판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을 본격 다룰 수 있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되고 있다.

홍 대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 이후 국민의당이 국회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추가경정예산과 정부조직법 처리 등이 난항에 부딪힌 것에 대해 "여당 대표가 그런식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국회 전체를 파행시키는 것은 여당대표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오늘(11)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여당에서는 추미애 대표가 머리자르기발언으로 가이드라인을 줬고, 검찰은 현 정권에 잘보이기 위해 해바라기성 수사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본격적으로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을 문제삼지 않은데 대하여, "특혜채용에 대해 취업을 못하는 젊은이들의 분노심을 이용해 득표하려는 건 적절치 못해서 끝까지 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오늘(11)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추미애 대표가 머리자르기발언으로 여당 내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검찰은 현 정권에 잘보이기 위해 해바라기성 수사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해 검찰의 문준용씨 특혜의혹과 관련한 수사의 공성성에 대한 논란을 제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추미애의 머리자르기발언에 대하여 "여당 대표도 머리자르기 운운하며 듣기에도 섬찟한 막말 기행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 ”이게 정국을 풀어나가는 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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