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여성 대표 2명이 제소
서울구치소 방문 현장 조사 요청
서울구치소 방문 현장 조사 요청
한국의 여성 대표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한국 사법부의 인권탄압에 대해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여성 시민운동가인 문영애 씨등 한국 여성 대표 2명은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인권위원회에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탄압에 대해 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주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재판이 공정하지 않고 고문에 가까운 주 4회 재판을 받고 있으며 탄핵 과정에서도 한국시민단체 대표들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심각한 인권 침해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한국의 시민운동가들이 단두대를 만들고 밧줄로 묶는 모습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대표는 “유엔 인권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 구치소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주 대표 등 한국 여성대표들은 함부르크 G20 정상회담이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탄핵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을 탄압하고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이 인권을 침해했다. G20 정상들이 한국의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지는 인권탄압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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