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들, 3.1절에 국가회복 범국민대회 개최
김승규 변호사,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지하 시인, 전광훈 목사 등 국가원로들은 22일 작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국가회복을 위한 범국민대회`(3월 1일)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엠버서더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먼저 “현재 국가적 위기의 책임이 일차적으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 앞에 무릎 끓고 사죄한다”면서 “우리가 그 동안 국가를 잘못 이끌어온 것을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빛나던 자유·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은 지금 토막토막 해체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대북정책과 경제정책, 외교정책, 정부 주도의 개헌논의 등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들은 또 “지금 우리는 부끄럽게도 선조들의 피와 땀과 창의로 일구어진 대한민국이 송두리째 뿌리 뽑혀 난도질당하고 해체되는 모습을 보고 탄식하고 망연자실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사회 공론을 담당하는 지식인, 언론인을 비롯한 지도층 인사들은 입을 닫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와 함께 ▲졸속 개헌 반대 ▲한미동맹 강화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을 결의하고 이를 위해 “우리 모두 3월 1일 ‘국가회복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태극기를 들고 나가자”고 촉구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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