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불법경호 책임은 훗날 다시 묻게 될 것
대통령경호처가 이희호 여사 경호문제와 관련해 2일부터 경찰에 인수인계를 시작했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시간은 30일 안팎정도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이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진태 의원은 지난 2일 대통령 경호처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이 여사에 대한 경호기간이 지난 2월 24일 종료되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 여사에 대한 경호를 경찰청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대통령경호처에서 답변이 왔다”면서 “이희호여사 경호에 대해 4월 2일부로 경찰에 인수인계를 시작했으며 한 달 내로 이관을 마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실제로 이관할 때까지 지켜볼 것이며, 두 달이나 불법 경호한 책임은 훗날 다시 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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