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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매출 5074억 - 해외매출 비중 68%
넷마블, 1분기 매출 5074억 - 해외매출 비중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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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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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30일 콘퍼런스 콜을 진행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4억 원, 영업이익 742억 원, 당기순이익 7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5,074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2%, 직전 분기보다 17.6% 줄었고, 영업이익(742억 원)은 전년 동기대비 62.9%, 전 분기 대비 20.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789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0% 줄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50.6% 늘었다. 넷마블 측은 매출 감소 이유로 신작 런칭 지연과 기존작들의 매출 감소를 들었으며, 순이익 증가의 이유는 엔씨소프트 배당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넷마블
사진= 넷마블

또한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32%, 일본 14%, 동남아 10%, 기타 12%로 나타났으며 게임별 매출 비중이 MMORPG 37%, RPG 33%, 캐주얼 24%,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넷마블에서 5% 이상 매출을 창출하는 게임 수는 6개로 상위 매출은 '리니지2: 레볼루션'(35%),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16%), '쿠키잼'(7%), '모두의마블(6%)', '세븐나이츠(6%)', '마블퓨쳐파이트(5%)' 순이다. 총 6개의 게임이 넷마블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넷마블
사진= 넷마블

넷마블은 2분기부터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피싱스트라이크', 북미자회사 잼시티(Jam City)의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4월 25일 출시됐으며 '아이언쓰론'이 5월 중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2분기 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사전등록이 준비되어 있으며 '테리아사'가 4월 24일 일본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중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출시 초반인 30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 기준 미국(2위), 영국(1위), 독일(2위), 프랑스(2위) 등 주요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상태다.

한편,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신작 지연과 매출 감소 등은 일시적인 성장통으로, 넷마블만의 경쟁력은 견고하다"며 "이를 잘 극복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만의 성공공식이 다시 한 번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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