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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言名句]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名言名句]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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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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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 중국화가 서계근(徐繼根)의 소군출새(昭君出塞) (設色紙本, 92×43cm)
▲ 근현대 중국화가 서계근(徐繼根)의 <소군출새(昭君出塞)> (設色紙本, 92×43cm)

胡地無花草  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自然衣帶緩  자연의대완

非是爲腰身  비시위요신

 

오랑캐 땅에 화초가 없으니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네

자연히 옷이 헐거워졌거니

허리를 가늘게 하려는 것은 아닌데

 

동방규(東方虯), <상화가사(相和歌辭)> `王昭君`(왕소군) (三首其三)

 

- ()나라 때의 시인 동방규가 흉노(匈奴)의 왕(單于/선우) 호한야(呼韓邪)에게 시집 간 왕소군을 생각하여 지은 시다.

王昭君은 서한(西漢) 원제(元帝)의 후궁으로 본명은 왕장(王牆), 소군은 그의 자(). 중국 4대 미인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 근현대 중국화가 유능창(劉凌滄)의 昭君出塞 경심(鏡心) (紙本, 27×24cm)
▲ 근현대 중국화가 유능창(劉凌滄)의 <昭君出塞> 경심(鏡心) (紙本, 27×2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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