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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戰記1】 “탈 원전 결사반대 운동 天日夜話”
【自戰記1】 “탈 원전 결사반대 운동 天日夜話”
  • 프리덤뉴스
  • 승인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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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戰記1】  

“탈 원전 결사반대 운동 天日夜話”

신광조(사실과 과학 공동대표)

 

■오늘 새벽은 잠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보아야겠습니다.

남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세상이다. 
남이 사는 것에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생소한 <사실과 과학 네트웍>멤버들의 소식을 접하노라면 궁금증을 자아내는 점이 꽤 있을 듯하다. 

저들은 무슨 사연과 내막이 있기에, 그들과는 과거로도 현재로도 미래로도 아무 연관이 없어 보이는 ‘탈 원전 정책’ 반대활동을 미친 자들처럼 모든 것을 걸고 저렇게도 열심히 하고 있을까?

지금은 국가정보원 활동이 사찰 쪽으로는 다 사라졌지만, 옛 시절이었다면 우리는 분명 그들의 요주의 인물이자 리스트 최상단에 관리되었을 것이다.  ‘더 나대면 혼난다.’는 뜻이 전해져 왔을 것이다. 누구에게는 그런 짓 하지 말라고 연락이 갔을 것이다. 

인간의 기본권인 자유의 소중함을 대다수 국민들이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행정 편의에 의해 너무나 쉽고도 잔인하게 제한하는 일은 수북이 아직도 낙엽처럼 깔려 있지만, 분명 야만적인 기본권 탄압은 많이 준 것은 사실이다. 
드러내놓고 국민을 짓밟는 반민주적 작태는 줄었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해도 좀 이상한 자들인 것은 분명하다. 

세상을 뜨겁게 사랑하고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그 흔한 인터뷰 요청 한번 없어 속마음을 털어낼 기회도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대로만 말하고 고개를 갸우뚱만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自家發電’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보통 사람들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오히려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는 ‘자폐증’이 꽤 심한 자들이다. 

그런 가운데에서 내가 이글을 쓰는 목적은 우리의 ‘탈 원전’ 반대활동을 생각지도 않게 곡해하고 폄훼하는 무리들이 하나 둘 생겨나, 우리들의 외로운 활동을 더 외롭게 하고 우리들을 너무나도 피곤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기야 가족들로부터도 절반의 이해를 받는 정도니,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옛날 독립운동하기보다도 훨씬 어려운 실정인 것도 사실이다. 

한국일보가 오랜 전통의 동아와 조선 그리고 중앙을 위협한 계기는 ‘名人 戰’이라는 바둑 대회를 창설할 무렵이다. 
국수, 기왕, 왕위전보다 늦게 출발한 명인전은 잡초류의 바둑을 구사하는 서봉수를 명인으로 탄생시키며 한국일보의 위상을 정립시켰다. 

장 씨 집안이 일으킨 한국일보의 저력은 문학과 바둑에 있었다. 
나는 새벽이면 일어나 명인전 열전 시리즈 서봉수와 조훈현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무협지 읽는 것보다 저 재미있었던 조선일보 기왕전의 박치문 해설은 스릴만점이었고, 호연지기가 넘쳐났다. 
서울일보 패왕전을 해설하였던 박재삼 시인의 바둑 해설은 시를 한 편 읽는 듯 했다.  

우리의 삶은 늘 떨어져 있지 않았다. 인생이 예술이고 예술이 인생이듯, 사랑과 이별이 종이 한 장의 양면이듯,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었다. 

내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시종일관 가슴에 새긴 케치프레이즈는 “행정은 예술처럼, 행정은 혁명처럼” 이었다.
어느 누구의 글에서도 나와 비슷한 생각은 보지 못했는데, 공직 말년에 발견한 니체의 글에 나와 비슷한 생각이 나와 있었다. 
나에 관한 글은 여백이 있으면 쓰고 시간이나 공간이 없으면 줄이겠다.

■오늘 나의 글은 당신들은 무슨 이유로 탈 원전 결사반대운동을 하느냐는 세 간의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서다.

우리 동지들은  나와 같이 죽을 뚱 살 뚱 탈 원전 정책 분쇄를 위해 나서고 있다.

 이 가련하고 애절하나 당당한 마음,

 그리고 그 마음에서 비롯된 인식과 행동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고 탈 원전 추진의 배경이자 동력이 된 환경운동가들이야말로 나라를 망하게 하는 역적으로 규정하며 일망타진에 나서고 있다. 그 속내를 고백해 볼까한다. 

탈 원전 정책 반대 선봉에 서있는 우리들은 자화자찬일지 모르지만, 드물게  나타나는 애국자임이 분명하다. 
너무나 순수하기에 용감하고 엉뚱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찾아올 어떤 이익이나 희생에도 괘념치 않는다. 우리나라와 후손이 잘되면 그만이다. 내 사랑 그들이 못되면 우리스스로 보타져 죽는다. 

나는 우리 동지들의 의식과 행동을 보면서 내 친구 김정식 로제가 부른 유 경환 시 김정식 작곡의 <호수>를 생각한다.  ‘호수가 산을 다 품을 수 있는 것은 호수가 깊어서가 아니라, 맑아서 이다.’

https://youtu.be/PeXZjbqg9TY

우리가 갖게 된 첫 번째 확신은 우리에게 알려진 원자력 과 방사선의 위험이 과장 확대 왜곡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누군가 탈 원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있거나, 틀린 정보에 왜곡되고 세뇌되어진 자, 탈원전이 될 때 이익을 얻는 자들에 의하여 사실이 아닌 원자력과 방사선 공포증이 무한정하게 확산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문헌조사 나 과학계 관련 논문 탐독, 많은 현지조사 결과 거의 다 가짜뉴스였다. 
이번 월성 1호기 3중 수소 논란에서 보여 졌던 것처럼,  탈 원전 주장자들은 너무나도 공부를 안했고 엉뚱했고 선입견이나 반핵인사들이 가졌던 60년 전의 고정관념에 젖어 있었다.
 줄기차게 사기를 치다가 이번에는 들켰다.

월성 1호기 삼중수소는 주민 전체 1년 잔존 영향량이 0.4g이다. 그래서 건강에 미친 영향은 멸치 한 마리다. 
그런데도 주민 1인에서 하루에 삼중수소 1g이 검출된다고 미친 말을 쏟아낸다. 
주민 전체면 하루 2kg이다.  북한이 그토록 갖고 싶어 하는 것은 플루토늄 몇 g이다. 

무식하기는 한도 끝도 없는 친구가 국정홍보 방송에 출연을 해서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 이것이 한국에서 탈원전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봉숭아 학당’이다.

그들의 거짓말이 참말처럼 먹힌 것은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원전 폭발 사고였지만, 그 사고마저도 그들은 사고의 원인과 결과를, 탈 원전의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 끊임없이 왜곡하고 조작했다. 

원자력 방사선 영향으로 한 명도 안 죽은 후쿠시마 사고 사망자수가 1,368 명이라고 대통령부터 버젓이 거짓말을 했다. 방사선이 무섭다는 것을 인식·각인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면 조작 확대 왜곡을 서슴치 않았다.  

우리는 탈 원전 추진파(우리는 그들은 탈핵무당으로 명명한다. 주장하는 것에 사실과 과학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양심과 양식을 의심한다.

과학자들 말은 듣지않고, 이들의 말을 맹신하여 이 나라를 나락으로 빠지게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실 판단력이 국정을 이끌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본다.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은 다른 경쟁 에너지 자원 생산유통 거대 막강 굴지 기업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과장 조작되어 있다. 

이 놀음에 탈 원전 파들이 세뇌되어 날뛴 것이다.
한국의 에너지 原 구성은 불란서보다 원자력 비중이 약간 높아야 한다. 원자력 60, 신재생·기타 20, 석탄 10, LNG 10 이 맞다. 이래야 한국 경제가 튼튼해지고 산다. 
이렇게만 되면 한국 경제는 에너지를 무기로 날개를  단다. 

탈원전파에 의해 세뇌된 분들은 끝가지 옹 아리를 할 것이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핵폐기물은 어쩔 것이냐고, 우리는 지구를 잠시 빌려 쓰고 사는 사람들로서  미래 후손들을 걱정해야 한다.”고.
 새빨간 거짓말이다. 모르고 떠드는 것이다.
알려면 깊이 알아야 하고 미치려면 곱게 미쳐야 한다.
선무당이 사람잡는 것이다.

https://youtu.be/sO3cmj81FZQ

이미 핀란드 같은 나라는 핵폐기물을 처리하여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고, 이웃나라 핵폐기물을 돈을 받고 처리해주고 있다. 자치단체 간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이 아직 핵폐기물을 처리하지 않는 것은 환경단체들이 처리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아무 이유가 없다. 
주민들을 처리 못하도록 선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한번 냉정히 생각해봅시다.
우라늄 1g이 생산할 수 있는 열량을 석탄화력 발전으로 생산하려면 300만 배 석탄이 필요합니다.
우라늄 페기물이 문제이겠습니까. 석탄 사용 후 폐기물이 문제이겠습니까? 
핵폐기물은 양이 적어, 옛 동대문야구장만한 지하 부지, 동굴 같은 곳에 구리로 봉인하여 새우젓처럼 보관하면 5천년은 문제없습니다. 

우리 <사실과 과학 네트웍>은 과학기술 발전추이로 봐서 멀어도 천 년 안에는 핵융합에너지가 발명되리라봅니다. 
탈원전파들이 가장 뛰어난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을 걱정거리를 만들어 끊임없이 가공 조작하여 다른 사람들도 걱정하도록 생산해내는 점입니다. 

걱정거리 총량 불변의 법칙이 있어, 헛것들을 걱정하다보니 진짜 걱정해야 할 것은 걱정을 안 해 붑니다. 
진짜 미운 것은 그들은 타인이나 나라를 걱정하는 대신,  그들이 차지할 자리나 퍼 묵을 돈 걱정은 아주 많이 합디다. 자리 하나 생기면 뽀르라니 달려가 피 튀기게 싸움질합니다. 

방사능 물질은 다 반감기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억지를 부리는 게, 아무리 반감기로 1/2씩 줄어도 병아리 눈 곱 만큼은 끝가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억지논리 만들어 사기치는 데는 선수입니다. 

무한대로 가더라도 남아 있다고 우기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억지와 오기만 있고 합리성은 없는 친구들입니다. 

이 세상에 끝끝내 남아 있어야 할 것은 내 나라 내 겨레를 위한 사랑 외 에는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물질은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 사실과 과학 네트웍 멤버(조기양 최영대 신광조)들은 우리의 사랑하는 국민들이 잘 살기만을 자나 깨나 빌고 또 비는 사람들입니다. 
아무 욕심이 없는 바보 도사들입니다.

제가 잠을 안자고 하는, 이런 글을 쓰는 일이 돈이 나옵니까, 밥이 나옵니까, 누가 얼마나 읽어주기를 합니까?
오로지 이 나라 우리국민이 잘되기만 비는 마음뿐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나 산자부 장관 국회의원 등 그 많은 돈을 월급으로 주고, 그런 고민 좀 하라는 이들은 너무합니다. 
잠만 퍼 잡니다. 자빠구니만 처먹습니다. 싸움질만 합니다.  

우리 <사실과 과학 네트 웍>의 욕심은 좋은 전기를 얻어 풍요롭게 살자는 데만 있지는 않습니다. 

https://youtu.be/RXtUdrntd0Q

■이 땅의 진정한 애국자 어르신들께서 우리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가르쳐주십니다.
103세 김 형석 철학자 교수 분은 우리를 늘 격려해주고 건강도 걱정해주십니다. 

우리의 멘토는 정근모 전 과기부 장관님입니다. 

그 분과 격렬한 토론 끝에 도출된 결론입니다.
“중동이 석유로 백 년 동안 부를 누렸듯이, 한국이 원자력을 오대양 육대주로 수출하면, 100년 동안 적어도 2000조원 이상 벌어들여 오천만 국민이 적어도 백 년 동안은 잘 살 수 있다.”

저야 말썽꾸러기 멍텅구리이지만 정근모 장관, 조기양 선배, 최영대 동지는 경기고 용산고 전주고가 배출한 수재입니다. 저는 세상을 절대 낙관적으로 보지도 않고 유리하게 해석하지도 않습니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하여 모든 정보와 자료를 냉혹하게 다룹니다. 
아무리 검토해보아도 ‘적어도’라는 부사어를 넣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정 장관님과 함께, ‘대한민국 파이팅!’을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연구실 옆 방 아름다운 미스 김 박사도 놀래서 찾아왔더군요. 
꿈과 이상의 접점 이상은 욕심내지 않는 저에게도 이 일은 자신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 보이는 데, 탈 원전 하는 자들이 밉지 않겠습니까? 

■大選이 다가옵니다.

아무런 정치적 의도 없이 시작했던 탈 원전 반대가 정치와 결부되지 않으면 

간절한 우리의 꿈, ‘원자력 중흥으로 대한민국 코리아!’를 외치고 싶은 그 단순하고 소박하나 간절한 꿈이 죽은 뒤에나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탈 원전’을 입 밖에라도 내 놓은 사람들은 정치의 무대에서 깨끗이 떠나도록 쫓아내겠다고. 역적매국노, 공부는 안하고 패거리 정치에만 길들여진 자,  판단력 한정치산자들을 더 이상 정치하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안 그랬잖아요? 왜 갑자기 영화한편 보고 이 나라가 먹고 살아야할 효자자식 원자력을 못 잡아먹어 안달복달을 하면서, 탈 원전을 하고 난리 부르스 입니까? 

다음 글로는 나라와 국민을 살리기 위해 2년 여 기간 탈 원전 결사반대운동을 하면서, 재산도 탕진하고 건강도 악화되고, 부부사이마저 멀어진 조기양·최영대·신광조 철없는 세 남자의 눈물겹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연분홍 꽃잎이 휘날리는 봄 날, 서정과 낭만 가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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