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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선과 거짓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저는 위선과 거짓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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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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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소리 장기표 대표와 함께하는 물봉의 문재인 정권 규탄 연설】 

2021년 3월3일 오후3시, 경복궁지하철역 앞 3번 출구에서

【국민의 소리 장기표 대표와 함께하는 물봉의 문재인 정권 규탄 연설】 
2021년 3월3일 오후3시, 경복궁지하철역 앞 3번 출구에서

“저는 위선과 거짓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봄은 오고 있건만
저너머 보이는 인왕산  조붓한 오솔길에도 새봄은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살고 있는 광화문 경복궁 사거리에는 봄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진정한 봄이 우리들의 가슴에 찾아오지 않는 것은 꼭 가난해서만도 아니요, 일제 시대처럼 누군가가  우리를 탄압해서만도 아니요, 

국가를 다스리는 권력이 국민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국가와 국민이 희망의 동반자가 되지 못하고, 함께 후손들에게 물려 줄 자랑스러운 조국의 미래를 갈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햇살 따사로운 이봄을 맞아"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찐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리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을 흘리고 싶건만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온몸에 풋내를 띠고
직장으로 가정으로 하루를 달려가고 싶건만

보리밭사이로 종달새 지저귀는 희망의 봄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무슨 사연일까요?

https://youtu.be/TvWOzOk5pZk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종류는 자기를 죽여 타인을 살리는 사람, 두 번째는 남을 죽여 자신만 살리는 사람, 마지막은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를 한다는 것은, 공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마땅히 자신을 희생하여 국민을 살리는 일입니다. 
자신을 위해, 자기편을 위해 국민을 불편하게하고 국민을 죽이는 것은, 직책을 이용한 범죄행위입니다.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도 당연히 범죄입니다. 

대통령 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정직하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보호 하는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시집을 한 권 가져왔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항일 민족시인 윤 동주의 
‘序詩’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잎 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습니다.
정치를 하는 분들은, 더욱이 대통령은 국민이 처한 어려움에 맨 처음 울고 끝까지 울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코로나로 울상을 짓던 날,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짜빠구리를 입가에 수염 난 줄도 모르고 배터지게 먹고 배꼽 빠지도록 박장대소할 자유와 권리가 없습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국민이 힘들어하는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 밤에도 국민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힘듭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선한 우리국민은 나라걱정에 웁니다. 
이런 사태는 어떻게 해서 오는 것일까요?

군사력과 경제력 그리고 신뢰 중, 나라를 지키는 가장 나아종까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無信不立’입니다. 지도자의 말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면 나라가 서질 못합니다. 그래서 지도자의 말은 신중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입으로 두 말, 朝變夕改는 안 됩니다. 잘못 판단하거나 잘못 이루어진 일에는 남아답게 사나이 답게 사과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인정도 많고 생각도 깊은 사람들입니다. 
대통령이 전지전능한 신이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정직하고 공명정대하고 선공후사하고 신의일관하기를 바랍니다. 자기편이라고 자기 진영이라고 짜고 고스톱 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웠습니까?
기회는 편중됐고 과정은 부정이 날뛰었고 결과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이념을 빙자한 이익공동체였습니다. 

진보와 인도주의자로 자신을 화장하고 포장하기 위해, 국민을 실험이나 공략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대중은 늘 현명하지는 않습니다. 
잠시는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속일 수는 없습니다. 민중은 시간이 흐르면 한 분 두 분 깨어납니다. 
우리 국민은 분노가 폭발하면 무섭습니다. 거짓으로 일관하며 국민을 속이다가 들키면, 아래로부터의 혁명으로 폭발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실제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한 분들은 믿지 않겠지만, 저는 문재인대통령의 진정성에도 불구하고 문대통령은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산 길, 내려가며 둘러볼 시간도 1년 남짓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문대통령은 지금 맹폭당하는 것처럼 행팬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세상의 문제를 실제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매우 약합니다. 관념과 이상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둘째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늘 남의 평가를 의식하고 눈치를 봅니다. 
그러다보니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습니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과제는 유능한 개혁입니다.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은 선택이고 결단입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 만족시키려다 보니 어느 누구도 만족을 못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은 사람은 김정은 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우리를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문대통령의 꿈과 비전이 표현된 것이 취임사에 표현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입니다. 
그 취임사가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한 번도 거꾸로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외에는 단 한 가지도 실현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수미탤런트이모가 했던 대사입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와.’

문대통령은 자기가 살기 위해서 거짓말을 쉽게 할 정도로 얼굴이 두꺼운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거짓말 대통령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나쁜 사람도 아니고, 세상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늘 다짐했던 분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죽여 국민을 살릴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간은 아니었습니다.

세상은 악인보다는 천사도 악마도 아닌 중간적 인간이 최악의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자기 편 몇 명에게만 찬사를 받고, 대다수 사람은 죽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고 싶은 열정으로 나의 가슴은 뛰고 있다고 했지만, 3년이 흐른 지금 대부분 국민들의 가슴은 싸늘하게 식어버렸습니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고 했지만, 대깨문과 ‘빠’를 제외한 분들은 싫어하는 것이 뻔히보였습니다.
권위적인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했지만, 자유로운 토론도 서민들과 퇴근시간에 선술집에서 막걸리를 나누는 것도 안보였습니다.
탈 원전을 재고해달라는 90여 만 명의 청원서에도 미동도 반응도 없었고, 어린 원자력 마에스터고 학생들이 쓴 손 편지에도 답장 한 줄 없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대통령과 토론회’는 자다가 봉창 뚫는 소리가 되었습니다. 쑈 입니까? 립 서비스 입니까? 

권력을 분산시킨다고 하더니 무소불위의 공수처를 만들어 손을 좀 봐주고 싶은 이들 혼 낼 수 지 있을 정도의 권력집중과 지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안보 위기는 서둘러 해결한다 했건만, 봄 안개처럼 시계가 자욱합니다. 한 치 앞이 안보입니다.

미국과 일본과의 외교도 실리도 실속도 못 챙깁니다. 
재벌개혁은 무엇을 개혁하겠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읽고 가슴이 불타는 철없고 용감한 소년 같습니다.

불가능한 일은 가능하다고 거짓말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무슨 일이 가능하고 무슨 일이 불가능한지 도전하는 실체적인 일도 없습니다. 

자기가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고백한다 했건만 맨 처음 고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골고루 쓰겠다고 하면서, 좌파적 성향의 인사들 외에는 어느 누구도 곁에 두지 않았습니다.

총알받이는 대부분 호남출신들로 채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든다면서, 왜 조국에게는 그리도 미안하고 가슴이 아픈가요.  특권이 없어 자식들 대학 진학을 못 도와준 부모들의 패배감은 어떻게 달래줄 것인가요?

더 큰 문제는 자신이 일을 신념 있게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자신과 자기편을 제외한 국민을 죽이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의 말은 콧방귀도 안 뀌고 몇몇 환경 좌파운동가나 픽션 영화감독, 탈핵무당들의 말만 듣고 덜컥 선언해버린 ‘탈 원전 정책’은 수많은 국민들을 죽였습니다. 

탈 원전으로 일감이 사라진 두산중공업 직원들은 많은 이가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창원의 성산 시장 아주머니들은 손님이 떨어져 자식들 학원에도 못 보냅니다. 
창원의 천여 부품 협력업체들은 폐업도 해외이전도 못하고 한숨으로 세월을 죽입니다. 
창원경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죽인 것은 대통령과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참모들입니다.

전남 신안의 해상풍력발전은 자신의 탈 원전 정책을 살리기 위해, 물새도 죽이고 소들도 죽이고 해와 달이 어우러진 풍광도 다 죽이고 전남의 미래도 죽였습니다. 
중국을 살리기 위한 것인가요?

국가 보조금으로 사업을 벌이면서, 경제적 효율성 지속가능성도 없는 사업이 어떻게 주민들을 살린단 말이니까?
전남의 미래가 되겠습니까?

자신만을 살리겠다는 못 된 꿈이 지역도 주민도 나라도 국민도 다 죽이는 것입니다. 

부산 가덕도 신 공항 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돈 있다면 한국의 첨단영상 기술과 AI 등 미래 과학기술로 디즈니랜드보다 뛰어난 영상테마파크를 부산에다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야 부산에서 열린다는 2030 엑스포에 보여줄 게 있을 것 아닙니까? 

왜 선거를 억지로 이기려고 부산이 망하는 일을 벌이십니까?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이 나라를 살리는 일입니까?

대통령은 임기를 저는 글을 정리해야할 시간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좋아하신다는 겸손의 미학을 곰곰이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문대통령께서 저지른 가장 큰 폐해는 그렇지 않아도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산업화세력과 민주화 세력으로 가른데 이어 호남과 비호남으로 갈라놓은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의 가장 큰 숙제는 국민 통합의 이념과 가치가 전 국민의 가치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일 년 남짓한 시간, 시간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습니다. 
 탈 원전 정책 등 몇 가지 잘못된 정책 실수는 하루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십시오. 

이 나라에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번영이 깃 들것입니다. 
정치에는 초연하고 국민화합의 큰 길로 나갈 것을 앙망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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