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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우교수의 대한민국소멸론 1]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박태우교수의 대한민국소멸론 1]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 프리덤뉴스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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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정신을 벗어난 좌익들의 담론이 판을 치는 요상한 사회로 진입

헌법정신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마치 구닥다리처럼 취급

가마솥의 개구리처럼 허우덩대다가 땅을 치고 통곡할 것인가?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글쓴이 박태우교수 

 

양심과 정의감을 갖은 지식인들과 시민운동가들이 이러한 질문을 본격적으로 던진 지도 십 수년은 더 된 것 같다.

설마 설마 하는 자세로 남의 일처럼 던진 질문들이 이제는 우리 스스로 자랑스럽게 일구어 온 대한민국이라는 인격체의 심장부를 향해서 마지막 숨 가쁜 질문을 하는 단계에 온 것 같다.

이미 박근혜 전대통령에 가해진 김일성주의자들이 주축이 된 좌익과 내각제론자들의 거짓탄핵 이후, 대한민국사회는 연방제론을 중심으로 한 사회구성체논쟁 등에서 이미 헌법정신을 벗어난 좌익들의 담론이 판을 치는 요상한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 되었다.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마치 구닥다리처럼 취급하는 세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21세기의 한국사회는 병이 든 비정상이 당연시되는 상상하기도 싫은 단계에 다 달은 것이다.

공정한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언론들은 잘못된 권력의 주구가 되어서 사주의 이익과 언론인들의 부귀영화를 보장하는 수단으로 전락하여 국민들의 알권리를 사장시키면서 사회의 건강성을 많이 파괴하는 악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사실보도를 넘어 객관적인 처방제사로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되어야 할 언론은 많은 이슈 보도행태에서 보듯이 너무 적고 너무 늦은 이슈분석으로 국민들이 바른 판단을 하는 지렛대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에 제기되었던 4.15부정선거의혹도 증거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수집되었지만, 맛뵈기 정도의 약한 보도로 국민들의 공분을 만든 역할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그래서 담과 같은 시를 한 수 써서 작금의 울분의 맘을 표현했다.

혼 돈

일제시대 이육사가 그리도 목 놓아 부르던

새로운 세상의 완성이

한반도의 반쪽에서라도

대한민국이란 상징으로

착근하나 싶었는데

사람이 사람다운 세상을 부르는

잣대가 달라서인가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은

노래를 부르려다 멈추는 구나

암혹과 고통의 시대를 그리 적당히

살았어도, 또 앞으로 살아도

누가 책망하랴마는

소인배의 논리가 범람하니

마지막 남은 한반도의 희망의 씨앗을

정녕 이리 거짓 선전성동으로 말리는 것인가

철지만 유토피아로 혹세무민하는 거짓 선지자들

가짜 위정자들

사법 사기꾼

입법 사기꾼

문화 사기꾼

언론 사기꾼

거짓 사이비들이

한반도의 반쪽이나마

이리 힘들게 이룬

미완의 역사를

이제 다 허무는 구나

누굴 탓하나

정신이 부패한 지도층만 나무라나

남의 허물만 성토하고 말해서는

다시 어둠의 세계로 돌아갈 터

이 기가 막힌 혼돈 속

참혹한 6.25를 겪고

공산당의 본질을 보더니

이젠 무엇을 겪고 나서

이 가짜 민주의 허상을 보려나

헌법이 파괴되고

민주주의 사망선고를 보면서도

방관하고 무시하는 세태

자신만 보는 국민은

먼 훗날 아니

조금 뒤 훗날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그 모든 것을

다 잃은 후에나

가마솥의 개구리처럼 허우덩 대다가

땅을 치고 통곡할 것인가

자유주의가 사망하고

전체주의가 범람하는

자유민주가 말라버리는 날

2021년 아니 2022년 어느 날엔가

일제시대 저항시인

이육사는 환생하여

다시 한 번 광야라는 시를 낭송하며

미래의 희망의 씨앗을 뿌릴까

어서 좋은 세상이 와서

내 고향 7월의 청포도를 알알이

온 민족이 다 따먹는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누군가는 또 다시

노래 할 수 있어야

후손에게 도리를 다 하는

삶을 살 것인데

거짓 악의 무리들이

오늘도 혹세무민하며

반쪽에서나마 부르던

그 신성한 노래마저 죽이는 구나

오호통재라!

2020524일 일요일 날에

박태우 시인(2000년도에 등단, 한국문인협회원)

 

앞으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냥 이렇게 간판을 내리게 방치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학술서적이 아닌 시국서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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