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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우교수의 대한민국소멸론 2] 역사를 망각하고 있는 국민
[박태우교수의 대한민국소멸론 2] 역사를 망각하고 있는 국민
  • 프리덤뉴스
  • 승인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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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망령은 빈부격차가 어느정도 당연시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어두운 그늘에서 공생

[박태우교수의 대한민국소멸론 2]

역사를 망각하고 있는 국민

 

작금의 대한민국 좌경화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을 보면 우리 국민들은 과거의 아픈 역사들을 다 잊어버리고 다시 똑 같은 과오를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어 보인다.

36년간 일제치하의 고통과 암울함을 잊은 지가 언제라고, 우리는 건강한 국가의 존재가 얼마나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조건에서 우선이라는 것을 또 잊고 살고 있다.

춘추필법으로 정론을 펼치지 않는 조직화된 좌경언론과 사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존 보수언론들의 사익추구로 대한민국의 기강은 땅에 떨어져 버렸다. 

그 흔한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가치부재의 대한민국 시스템은 역사교육 체제교육 인성교육을 통한 교육시스템의 실패로 배부른 돼지 같고 탐욕스런 개인주의를 앞세우는 국민들만 양산하는 국가수호 생존권 보전 가치부재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36년간 일제의 강점기를 겪으면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나라 잃은 고통으로 고국의 독립을 기원하고 희생하는 독립운동을 하였는가?

반면에 소수의 기회주의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민족적인 양심을 팔면서 역사의 배신자로 얼마나 승승장구 했던가?

대다수의 국민들은 고통과 절망으로 시간을 보낼 때에 소수의 부역자들은 권력을 유지하고 민족의 정신을 훼손하는 처신과 비행으로 이 나라를 어찌 팔아 먹었던가?

정치에는 항상 현실론과 이상론이 갈등구조로 작동하지만, 일제치하에서 부역을 하면서 민족의 정기를 훼손한 친일인사들에 대한 역사적 심판은 반드시 과거사 정리차원에서 하되, 연좌제가 폐지된 현대의 사법시스템에서 후손들에게 사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단지 그 역사적인 아픔을 잊지 말라는 차원의 혹독한 평가와 반성의 증거들을 후손들에게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현실적인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정치의 도움을 받아 독립이 된 이후에 당시 냉전구도로 판이 짜이는 전환기에 사회주의 좌익들의 광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때에도 좌익사상은 여전히 대다수의 인테리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도 사실이다.

몸통을 숨기고 평등이라는 옷을 강조하면서 한반도를 강타한 좌익사상은 북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립을 기점으로 미국과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주도하던 자유민주우익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많은 국민들에게 큰 환상을 주며 암세포처럼 성장하였다.

급기야 북한공산군과 소련, 중공의 합작품 6.25전쟁이 터지고 수 백만의 인명이 살상되는 과정을 거치고, 인민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더 교조화되고 경직된 소위 인민해방사상의 전개를 보면서 국민들은 좌익사상의 무서움을 느끼게 되었고 전쟁이후부터 본격적인 반공민주주의를 실천하면서 남북대결구도를 만들어 온 것이다.

한반도주변에도 냉전구도가 뿌리를 내리면서 북한의 인민민주주의와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소련과 미국의 후광을 기반으로 구축되면서 체제경쟁을 벌였다.

이미 1989년 이후 동구권의 공산국가들과 소련이 해체되는 과정을 보면서 70년간의 공산주의 실험이 실패로 귀결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가 세계질서의 주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력과 체제의 정통성 측면에서 북한의 체제를 압도하는 정치적인 성과를 이루는 과정을 우리 스스로 지켜보아 온 것이다.

소련이 해체되었지만, 북한의 붕괴를 원치 않은 중국공산당의 본격적인 후견체제 구축으로 북한의 모순덩어리 독재체제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지만, 머지않아 역사는 북한독재체제의 종말이라는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다.

사회주의 이념을 적용하는 시스템은 실패하였다.

그 평등이라는 이념에 기반 한 공산주의의 망령은 빈부격차가 어느정도 당연시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어두운 그늘에서 공생해왔다.

 스스로 전략과 전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전개하여 문재인 주사파종북정권의 탄생이라는 조그만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들이 이러한 잘못된 흐름에 대한 자각이 일어나고 왜곡된 좌익의 사관들에 대한 비판의 의식혁명이 일어나는 순간, 다 망해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이제는 체제를 정상으로 돌리는 과정에서 6.25에 버금가는 엄청난 희생이 뒤따를 것이란 우려를 불식 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과거의 아픈 역사를 망각하는 국민들은 수구좌파 주사파세력의 숨긴 발톱을 보지 못하고 정치선전선동의 포로가 되었다.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문재인 3대좌파정권의 탄생을 허용하는 것은 역사의 전개과정이었다.

친북·친중세력들이 북한의 독재체제와 중국공산당에 더 다가서는 한반도주변 국제질서재편을 노골적으로 준동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희생양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수구좌파권력은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무시하고, 헌법정신을 경시하면서 총성이 없는 제26.25을 적화전략의 핵심 축으로 감행하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설마 설마 하는 일들이 현실속에서 일어나며 좌파포풀리즘이 모든 사회영역에 침투하여 입법 사법 행정 모든 영역이 좌익들의 통제권아래 들어가 있다.

이제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을 보게 되었다.

역사를 망각하고 투표를 잘못하고 있는 국민들이 아니라도 제정신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라면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밤잠을 설치며 궁금해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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