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국민희망교육연대 등, 전국교사모임 9월 4일 연가투쟁은 '교권 멈춤의 날'
국민희망교육연대 등, 전국교사모임 9월 4일 연가투쟁은 '교권 멈춤의 날'
  • 프리덤뉴스
  • 승인 2023.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모 빙자한 교권투쟁은 학무보 지지 받지 못할 것

전국교사모임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9월 4일을 ‘전국 공교육 멈춤의 날’로 선포하고 단체 연가와 학교 재량휴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교조, 교사노조 등과 서울, 세종, 인천, 전북교육감이 이에 동조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 수업권 보호를 위하여 교사들의 단체행동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충돌이 예상된다.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교육권 보장’을 염원하는 것은 그 어떤 이유보다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한 마음이고 한편 소중한 학생의 학습권을 교사 스스로 지키지 않았다는 부담을 고려한다면 저녁 추모제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의 경우에 아동학대처벌에 대한 면책을 규정한 법안(초‧중등교육법 및 유아교육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기대하면서 정작 교사들의 학생지도권을 고사시킨 학생인권조례의 폐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국민희망교육연대, 서울시학부모연합, 전학연,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4개 단체들이 8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정문앞에서 '교사들을 불법집회로 내모는 조희연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희망교육연대 탁인경 공동상임대표는 "망자를 위로하는 일에 반대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법과 규정을 어겨가며 더구나 수많은 제자들의 학습권을 빼앗는 것은 교권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면서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이용하여 교사와 학부모를 갈라치기 하는 교권보호법의 제정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일부 교사들이 주동하고 좌파 교육감이 지원하는 ‘공교육 멈춤의 날’은 결코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은희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상임대표

 

이혜경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대표
탁인경 국민희망교육연대 공동상임대표
대한교조 소속 회원
박소영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상임대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